'내 동생으로 끝나길 바랐는데'…70대 경비원 극단 선택

대한민국 뉴스 뉴스

'내 동생으로 끝나길 바랐는데'…70대 경비원 극단 선택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SBS8news
  • ⏱ Reading Time:
  • 60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7%
  • Publisher: 63%

'내 동생으로 끝나길 바랬는데'…70대 경비원 극단 선택 SBS뉴스

동료들은 지난해 말 부임한 관리소장 안 모 씨의 갑질에 박 씨가 힘들어했다고 전합니다.

[동료 경비원 : 네가 왜 반장이 돼서 제대로 뭐했냐, 이러면 이제 꼬투리 잡힌 거예요. 1월 말까지만 하고 그만두라고 이제 자꾸 압력을 넣는 거예요. 군대식으로 70살 먹은 영감들한테 너무 인격적 모독을 줘 버린 거예요,"그거 뿐이 뭐야! 다시 보고해 봐!" 이런 사람 처음 봐요, 약자를 그렇게 괴롭혀 대.]유서에는 이 아파트에 근무하던 미화원의 죽음도 책임져야 한다고 했는데, 동료들은 미화원이 관리소장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은 다음 날 충격으로 사망했다고 말합니다.관리소장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 관리 업체 직원 : 정상적인 업무 지시 말고는 이렇게 지시하지도 않아요. 아파트가 재건축을 앞두고 시끄러워요. 이번 건으로 관리소장을 공격하기 위한 좋은 소재를 얻었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지난 2020년 입주민의 갑질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 최희석 씨가 대표적입니다.[故 최희석 씨 : 경비복 벗어 이○○아. 산으로 가자. 경비복 벗고 사복으로 갈아입고 나오라고 그랬습니다. 사직서 안 냈으니까 100대 맞아 ….정말 ○○○씨라는 사람한테 다시 안 당하도록, 경비가 억울한 일을 안 당하도록 제발 도와주세요. 강력히 처벌해주세요.][故 최희석 씨 친형 : 앞으로 경비원이 최희석 하나로 갑질을 당하고, 최희석 하나로 언어 폭행을 당하는 사람이 마지막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는 대한민국 땅에 좀 그런 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내 동생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정말 부탁입니다.

[故 최희석 씨 친형 : 매스컴이 나오고 이럴 때만 떠들지, 막상 지금은 그 효과도 없어요. 가슴이 또 미어지죠. 또 하나, 한 사람이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구나 이런 생각을 하니까 가슴이 저려 옵니다.][오진호/직장갑질 119 집행위원장 : 우리 사회의 일터의 약자라고 할 수 있는 경비 노동자들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롭지 못한지, 이 법의 테두리 바깥에서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 최희석 경비 노동자 사건으로부터 2년 지났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현재 상황, 실태가 이걸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요. 제 3자, 원청 관리자 모두에게 지금 갑질을 겪고 있다고 하는 것이 지금 확인된 건데, 적용 범위를 원청 관리자나 입주자 대표 회의도 적용이 될 수 있도록]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SBS8news /  🏆 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강남 아파트 70대 경비원 극단 선택…‘갑질 힘들다’ 유서강남 아파트 70대 경비원 극단 선택…‘갑질 힘들다’ 유서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70대 경비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비원은 극단선택을 하기 전인 7시16분 ‘관리책임자의 갑질 때문에 힘들었다’는 취지의 유서를 사진으로 찍어 동료들에게 전송했습니다. ⬇️같은 아파트 청소노동자도 해고 다음날 숨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Pick] 남성 4명 사망 '거제 전망대 추락사', 극단 선택 결론[Pick] 남성 4명 사망 '거제 전망대 추락사', 극단 선택 결론지난 1월 경남 거제시 여차전망대에서 차량이 약 200m 아래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탑승자들의 극단적 선택으로 결론지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 대치동 아파트 경비원 극단적 선택...'직장 내 갑질로 고통'서울 대치동 아파트 경비원 극단적 선택...'직장 내 갑질로 고통'서울 강남구 있는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경비 노동자가 직장 내 갑질로 힘들었다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어제(14일) 아침 8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 인근에서 74살 경비원 박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박 씨는 숨지기 직전 동료에게 반장 역할 대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6 06: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