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테슬라는 3년 전 모델 Y를 마지막으로 신차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 중국 할 것 없이 차 값을 파격적으로 낮춰 팔고 있는데, 부동산처럼 저점을 노려 사야하느냐는 조롱까지 듣고 있습니다.중국 테슬라 매장에 수십 명의 인파가 모였습니다.지난 주 후반 모델별로 우리 돈 500만 원에서 많게는 600만 원 이상 가격을 인하하자 직전에 산 사람들이 억울하다고 몰려들었고, 급기야 베이징 매장에서는 사람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공안까지 출동했습니다.새로운 차종이나 모델이 출시된 것도 아닌데.
같은 차 가격을 갑자기 내린 데 대해 '차를 무슨 시가로 파냐','부동산처럼 저점을 잡으란 말이냐'는 비아냥까지 나왔습니다.특히 매출의 4분의 1을 책임지고 있는 중국에서는 1년 전보다 21%나 감소했고, 우리나라에서도 18%나 줄었습니다."프리미엄 이미지도 중요하지만 일단 만들어 놓은 차를 판매가 안 되니까 가격을 많이 낮춘 거죠. 전략적으로 굉장히 고민이 많은 부분인데, 제살깎아먹기가 돼 버린 것이죠."위상 추락은 주가로도 반영돼 일 년 전에 비해 테슬라 주가는 67% 가량 빠졌습니다.기존 완성차 업체들은 물론 차량과 무관한 소니 같은 업체들마저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나서는 상황입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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