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온탕 오간 尹·李 회담李 '아이고 대통령님' 인사尹 '건강 어떠신가요' 화답부드럽던 영수회담 분위기李 '대통령께 드릴 말씀 써와'주머니서 메모 꺼내자 급변말없이 고개만 끄덕이던 尹'야당 하던 얘기' 불편한 기색
말없이 고개만 끄덕이던 尹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720일 만에 처음 열린 영수회담의 시작은 화기애애했다. 회담이 예정된 29일 오후 2시를 4분 넘겨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일행이 걸어들어오자 윤 대통령은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손을 맞잡았다.
공교롭게도 이 대표는 이날 태극기 배지를 달고 회담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착석하자, 이날 회담에 배석한 양측 참모진도 테이블에 둘러앉았다. 대통령실은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했다. 윤 대통령은 두 손을 모은 채 이 대표의 발언을 경청하며 고개를 간혹 끄덕이기도 했으나 표정은 시종 굳어 있었다. 이 대표가 모두발언을 마치자 윤 대통령은"좋은 말씀 감사하고 또 평소에 우리 이 대표님과 민주당에서 강조해오던 얘기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하실 것으로 저희가 예상하고 있었다"며"자세한 말씀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저희들끼리 얘기를 진행하도록 하자"고 제안하자 곧바로 비공개 회담으로 넘어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한 총리 “대통령-이재명 회담 열려있어…개인 지원금은 경계해야”총선 결과에 “국민과 함께 가는 노력 부족” “尹·李 회동, 대통령실에서 고민하고 있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수회담 8번 거절한 尹, 총선후 손내밀어尹-李, 다음주 용산서 회담尹, 취임 2년만에 첫 영수회담여소야대 상황 협조 결단한듯민주 '국민 삶위한 기회' 환영총리인선·민생법안 현안 넘쳐李 '특검법 21대서 매듭' 강조각자 원하는 카드 교환할수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김종인 “이준석, 총선 승리로 정치적 변곡점···與 참패 당연한 결과”“대기업 출신 상대 후보보다 李 경쟁력 높아” “尹, 국민이 각자도생토록 내버려 뒀고 한동훈은 정치경험 없고 선거전략도 부재” 정치 안 하고 개혁신당 ‘멘토’ 역할만 할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이재명, 尹 면전서 10분간 작심 비판…“2년간 정치 실종, 과도한 거부권으로 법치주의 위협”720일 만의 尹-李 영수회담 “민생회복지원금 꼭 수용해달라 의정 갈등, 국회 공론화특위서 해법찾자 거부권 행사, 유감표명 정중히 요청 채상병 특검법, 이태원 특별법 수용을 가족분 주변 인사들의 여러 의혹들도 정리하고 넘어가면 좋겠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의정갈등·회담 정례화' 尹·李 회담 의제 오르나...李, 국회서 출발[앵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금 전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국회를 떠나 회담 장소인 용산 대통령실로 출발했습니다.오늘 진행될 두 사람의 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윤대통령 만나면 ‘전국민 25만원’ 얘기할 것”…채상병 특검법 언급 여부 주목尹-李 회담 테이블서 ‘민생’ 의제 나올 듯 총리 등 인적쇄신 논의 여부도 주목 채상병·김건희특검법 언급할 지 관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