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도연 법사다'…자숙한다더니 '월 25만 원 수업' 모집 중 SBS뉴스
도연은 지난 1일 자신의 블로그에 '도연의 마음챙김 명상반'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오는 10월부터 온·오프라인 유료 명상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알렸습니다.도연은 지난달 7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별다른 해명도 없이 자숙을 하겠다며 SNS 절필 선언을 했습니다.도연은 해당 영상에서"강렬하게 타오르는 욕망과 증오로부터 도망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불과 3일 뒤, 자신의 블로그에 유료 명상 프로그램 홍보에 나서면서"수행자로 살아왔으며 지금도 살아가고 있다"며"20대는 석하스님으로, 30대는 도연스님으로 살아왔으며 앞으로는 도연법사로 살아갈 예정"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법사의 의미를 설법하는 승려, 심법을 전하여 준 승려, 불법에 통달하고 언제나 청정한 수행을 닦아 남의 스승이 되어 사람을 교화하는 승려 등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조계종 총무원장의 국외 출장과 실무자의 일시적인 부재로 아직 종단 내부 결재가 완료되지 않아 현재 승려 신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한편 도연은 카이스트 출신으로 봉은사 명상 지도사로 활동하며 수필 작가, 방송 출연 등으로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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