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집에' 넘어야 산다…'출마 100%' 말나온 나경원 과제 | 중앙일보

대한민국 뉴스 뉴스

'나 홀로 집에' 넘어야 산다…'출마 100%' 말나온 나경원 과제 | 중앙일보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3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8%
  • Publisher: 53%

하지만 그가 넘어야 할 과제도 만만찮다는 게 당내 관측입니다. 먼저 '비윤 프레임'입니다.\r나경원 국민의힘 전대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직에서 해임된 지난 13일 참모 회의에서 대변인 인선을 직접 지시했다고 한다. 나 전 의원이 대변인으로 지목한 김민수 전 경기 분당을 당협위원장은 다음날 취재진과의 온라인 메신저 단체 대화방을 개설해 대언론 창구 역할을 시작했다.이처럼 나 전 의원의 행보가 점점 전대 출마쪽을 향하자 주변에선 “출마는 이미 100%”라는 말까지 나온다. 하지만 그가 넘어야 할 과제도 만만찮다는 게 당내 관측이다.

잠행 중인 나 전 의원은 이런 반윤 딱지에 15일 적극 반박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제2의 진박 감별사가 쥐락펴락하는 당이 과연 총선을 이기고 윤석열 정부를 지킬 수 있겠나”라며 “2016년의 악몽이 떠오른다. 우리 당이 이대로 가면 안 된다”고 썼다. 2016년 총선때 새누리당에서 친박계가 비박계를 대거 공천 탈락시키는 바람에 자중지란이 벌어졌던 상황을 윤핵관이 자신을 ‘박해’하는 것에 빗댄 것이다.그러자 장제원 의원은 즉각 “저는 제2의 진박 감별사가 될 생각이 없으니 나 전 의원도 제2의 유승민이 되지 말길 바란다”며 설전을 이어갔다. 유승민 전 의원은 2015년 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마찰을 빚다가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배신의 정치”라는 직격탄을 맞았다. 이번 대표 경선은 100% 당원투표로 진행되기 때문에 ‘배신의 정치’ 이미지가 굳어지면 나 전 의원에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②원내 고립무원=선거 운동에 필요한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나 전 의원의 약점으로 꼽힌다. 김기현 의원 등 경쟁 주자는 이미 캠프를 꾸려 연일 세 과시에 나섰지만, 나 전 의원을 돕는 인사는 전직 의원 몇몇이 전부고 현직 의원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가 원내대표 시절 원내지도부로 임명했던 인사도 이미 상당수가 다른 당권 주자 편에 섰다. 친윤계 박수영 의원은 영화 ‘나홀로 집에’에 비유해 “羅홀로 집에”라고 비꼬았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나경원 '尹, 순방 잘 다녀오시길'...출마 여부는 고심나경원 '尹, 순방 잘 다녀오시길'...출마 여부는 고심나경원 '尹, 순방 잘 다녀오고 성과 내길' / 나경원 '주변 의견 구하겠다'…출마 여부 말 아껴 / 나경원, 尹의 해임 결정으로 ’출마’에 무게 관측 / 출마 여부 결단 시점, 尹 순방 기간은 피할 듯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나경원 출마 가능성 100%'...대변인 인선 직접 지시했다 | 중앙일보[단독] '나경원 출마 가능성 100%'...대변인 인선 직접 지시했다 | 중앙일보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변인을 내정했습니다.\r나경원 국민의힘 전당대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나경원, '당권 도전' 막판 고심...여론조사 추이 주목나경원, '당권 도전' 막판 고심...여론조사 추이 주목나경원 '주변 의견 구하겠다'…출마 여부 말 아껴 / 尹 해임 결정으로 ’당권 도전’에 무게 / 출마 발표 시기는 대통령 순방 기간 피할 듯 / 與 지지층 조사서 김기현·나경원 오차범위 접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친윤 안전장치' 결선투표제? 그때는 맞고 지금은'친윤 안전장치' 결선투표제? 그때는 맞고 지금은전당대회 국민의힘 김기현 나경원 안철수 친윤 후보들이 조기에 정리되고 나 전 의원이 '엉겁결에' 확장성을 갖추게 되며 오히려 친윤 후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나경원, '당권 도전' 막판 고심...여론조사 추이 변수나경원, '당권 도전' 막판 고심...여론조사 추이 변수나경원, ’출마’에 무게 관측…여론조사 추이 변수 / 나경원 측 '여론조사 공정성 의문…여론 마사지' / 김기현 '당심·민심 자신에게 몰리고 있는 결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7 17:2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