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명품이 여러분 모두에게 고통을 줘...'\r김치코인 루나 테라 권도형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가 13일 한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USD 폭락 사태와 관련해 “내 발명품이 여러분 모두에게 고통을 줘 비통하다”며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권 CEO는 “나를 비롯해 나와 연계된 어떤 기관도 이번 사건으로 이익을 본 게 없다”며 “나는 위기에 루나와 UST를 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지켜야 할 것은 테라 블록체인 공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커뮤니티와 개발자들”이라며 “우리 커뮤니티가 앞으로 나아갈 최선의 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시 일어설 방법을 찾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루나의 현재 가격은 0.0001달러다. 1달러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 UST 가격은 80% 넘게 추락한 12센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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