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前의장 인터뷰尹 아쉬운점은 소통 부족의정갈등 커진 게 대표적능력만 보고 쇄신 개각쓴소리할 인물도 발탁을
쓴소리할 인물도 발탁을 보수 정당에서 마지막으로 국회의장을 지낸 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이 5일"더 이상 김건희 여사 문제로 여권이 분열하고 국정이 표류하도록 내버려둬서는 곤란하다"고 밝혔다.정 전 의장은 오는 10일로 임기 반환점을 맞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가장 아쉬운 점은 '소통 부족'이라고 평가했다. 그는"소통 노력이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아직도 해결점을 못 찾고 있는 의정갈등이 가장 큰 예"라고 지적했다. 명태균 씨 전화 녹취록에 대해 그는"선거 때만 되면 정치 브로커들이 활개를 친다. 선거에 초보일수록 그런 사람들이 활개를 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법"이라며"윤 대통령도 선거에는 초보자가 아니었던가. 안타까운 부분이 많다"고 했다.
국정 지지율이 20% 밑으로 떨어진 것에 대해선"대통령의 리더십과 신뢰 회복이 우선"이라며"대통령 스스로 취임 선서를 하던 초심으로 돌아가 정통 보수층마저 외면하고 국민 지지도가 최악으로 떨어진 정확한 원인 분석을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전 의장은"국민에게 잘못을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용서나 이해를 구할 것은 구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겸허하게 민심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통치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는 뜻이다. 그 첫걸음은 인적 쇄신으로 봤다. 그는"국민에게 변화 시그널을 분명히 줘야 한다"며"내각은 능력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대통령실은 쓴소리를 할 수 있는 강직한 사람을 곁에 두는 것이 쇄신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장은"지금 상황은 2년 반 전과 또 다르다. 전쟁의 위험성과 민생경제가 심각하니 민심의 동요를 적극적으로 막아야 한다"며"내각과 대통령실의 획기적인 인적 쇄신을 통해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첨단 산업에 대한 범정부적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전 의장은"당장 눈앞의 문제뿐만 아니라 미래 전략까지 고민하고 대안을 만들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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