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카드' 자진사퇴 형식 철회…尹지지율 하락 속 與 '총대'(종합)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가 종료된 11시30분 언저리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 임명을 재가했다.윤 대통령은 김 후보자가 자진사퇴 형식으로 낙마함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대상이었던 나머지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김 후보자 거취 관련 질문에"우리 정부에서는 그런 점에서는 빈틈없이 사람을 발탁했다고 저는 자부한다. 도덕성 면에서도 이전 정부에서 밀어붙인 인사들을 보면 비교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인사를"밀어붙인" 전임 문재인 정부와 달리 김 후보자에 대한 여론 등을 고려해 판단하겠다는 발언으로 풀이됐다.
발언하고 있는 권성동 원내대표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선관위 수사 의뢰 내용이나 언론을 통해 나타난 의혹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볼 때 스스로 본인의 거취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이 개인적 판단"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 일정 기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거나 육박한다는 결과가 이어지면서 대통령실을 포함한 여권은 이를 심상치 않게 받아들였다.특히 부정평가 원인으로 인사 문제가 첫손에 꼽힌다는 점에서 지난 5월 26일 내정된 김 후보자 임명 문제가 장기화하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게 봐왔다.자녀 의대 편입학 특혜 의혹 등이 제기된 끝에 사퇴한 정 전 후보자의 경우에도 권 원내대표가"당내 의견을 청취한 결과 정 후보자를 반대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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