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김만배 씨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네, 신 전 위원장은 오늘 오전 9시 50분쯤 검찰에 출석했습니다.신 전 위원장은 대선 국면이던 재작년 9월 김만배 씨와 공모해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불리한 허위 인터뷰를 하고 뒷돈 1억6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데요.[신학림 / 전 언론노조위원장 : 저는 재작년 9월 15일 이전에 화천대유 사무실에 간 적이 전혀 없기 때문에…]또 6개월 전인 2021년 3월부터 신 전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언론재단 설립을 김 씨가 언급했고,검찰 관계자는 당시 인터뷰가 김만배 씨와 신 전 위원장이 20년 만에 만나 사담으로 나눌 만한 내용은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앞서 검찰은 지난 7일 신 전 위원장을 배임수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4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신 전 위원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데다, 공범인 김만배 씨가 구속 기간 만료로 풀려나 말 맞추기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네, 특별수사팀은 지난 주말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의혹 수사 당시 기록 등을 자세히 분석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앞서 김 씨는 신 전 위원장과 인터뷰에서,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 수사를 박영수 전 특검과, 당시 검사였던 윤 대통령을 통해 무마했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뉴스타파를 비롯한 일각에선 당시 윤 대통령이 사건 주임검사였던 점, 조우형 씨가 별다른 조사를 받지 않았던 것이 핵심적인 내용인 만큼, 허위 인터뷰 수사가 본질을 흐리는 것 아니냔 주장을 내놓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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