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진상조사팀이 오늘 첫 회의를 열고, 복수의 외부전문가도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여야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처리하기 위해 25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하고 법안 심사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국회 연결합니...
여야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처리하기 위해 25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하고 법안 심사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기자]오늘 회의에는 진상조사팀장을 맡고 있는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과 금융 전문가인 이용우, 홍성국, 그리고 변호사 출신의 김한규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 의문이 제기된 내용에 대해서 당연히 할 것이고요. 계좌 거래 내역이라던지 코인 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의문의 상당 부분이 해소되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해봅니다.][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가상자산을 재산 등록과 신고대상으로 하고 이해충돌 내역에 포함해서 법의 미비점과 제도 허점을 보완하겠습니다.]김남국 의원 코인 거래를 '이상 거래'로 분류해 검찰에 통보한 기관인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적 공분을 고려하면 이제 강제수사가 불가피해졌습니다. 검찰은 즉시 압수수색 영장을 재청구하고 법원은 즉시 영장을 발부하라는 것이 국민 여론입니다.]네, 여야는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여야 원내대표가 국회의장과 함께 만난 자리에서 25일 본회의에서 전세사기 특별법을 처리하기로 하고, 그전까지 법안 심사에 속도를 내기로 한 겁니다.지금 법안을 논의하는 국토위에서 우선 합의점을 찾아보고, 그 뒤에도 접점을 찾지 못하면 양당 지도부가 머리를 맞대기로 했습니다.[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몇 가지 쟁점에 대해서는 이미 합의가 이뤄졌고, 남은 쟁점들에 대해서는 신속히 논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김남국 의원 '거액 코인' 문제를 계기로 입법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