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된 건 민주당 소속 위원들의 반대표 때문인데, 저희 취재 결과 이재명 대표가 당 지도부 회의에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된 건 민주당 소속 위원들의 반대표 때문인데, 저희 취재 결과 이재명 대표가 당 지도부 회의에서 제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의원은 이 대표와 가까운 친명계 의원으로 꼽힙니다.민주당도 윤리특위 소위원회 첫 회의 당시 "자문위 의견을 존중할 것"이라며 제명안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그런데 표결 결과는, 제명안 부결이었습니다.JTBC 취재결과, 이런 입장 변화엔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의 부정적인 기류가 반영됐던 걸로 파악됐습니다.코인 논란이 불거진 뒤 민주당을 탈당했지만, 김 의원은 핵심 친명 의원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윤리특위는 징계 수위를 놓고 논의를 이어가겠단 입장이지만, 당장 다음 회의 일정조차 잡지 못하면서 징계안 자체가 사실상 무산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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