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심장병 아동 방문 때 조명 사용' 장경태 의원 고발 당해 SBS뉴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오늘 오전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장 최고위원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며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최고위원은 18일 당 최고위에서"외신과 사진 전문가들은 김 여사 사진이 자연스러운 봉사 과정에서 찍힌 사진이 아니라 최소 2∼3개 조명까지 설치해 사실상 현장 스튜디오를 차려놓고 찍은 '콘셉트' 사진으로 분석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대통령 배우자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헌법상 보호받을 최소한의 인권과 인격이 있다"며"정체불명의 게시글을 사실 확인 없이 단정해 기정사실인 양 공격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고 비열한 인신공격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대통령실 역시 명예훼손 혐의의 형사고발 또는 손해배상 청구 등 별도의 법적 조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김 여사 방문 당시 조명을 사용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거짓 주장을 반복하며 국격과 국익을 훼손한 데 대해 장 최고위원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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