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경기 수원시 인계동 원룸 세입자 정모(27)씨가 지난 2021년 11월 임대인 정모(59)씨와 보증금을 기존 6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증액해달라는 요구를 받고 계약할 당시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직원에게서 들었다는 말이다. 원룸에서 700m 떨어진 병원의 간호사로 일하는 임차인 정씨는 ‘직주근접’에다 원룸치곤 크고(22.72㎡) 전세 보증금(6000만원)도 저렴해 중개업소 십수곳을 돌아다니다 지난 2019년 12월 임대인 정씨와 생애 첫 자취방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임대인 정씨의 아내인 김씨와 지난 2021년 3월 보증금 2억2000만원에 방 3개짜리 세류동 도시형생활주택(51.39㎡)을 전세 계약했다가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한 40대 부부도 있다. - 수원 전세사기,경기 경찰,수원남부경찰서,원룸,전세 보증금,주택도시보증공사,보증금 반환보증,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정모씨가 건물 내 소방안전관리자 현황표에 적혀 있는 임대인 정모씨 이름을 가리키고 있다. 정씨는 지난 2019년 12월 보증금 6000만원에 한 전세계약을 2021년 갱신해 오는 12월 만기를 앞두고 있다. 손성배 기자지난 9일 경기 수원시 인계동 원룸 세입자 정모씨가 지난 2021년 11월 임대인 정모씨와 보증금을 기존 6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증액해달라는 요구를 받고 계약할 당시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직원에게서 들었다는 말이다.
원룸에서 700m 떨어진 병원의 간호사로 일하는 임차인 정씨는 ‘직주근접’에다 원룸치곤 크고 전세 보증금도 저렴해 중개업소 십수곳을 돌아다니다 지난 2019년 12월 임대인 정씨와 생애 첫 자취방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첫 계약 2년 뒤인 2021년 12월 보증금을 전월세 인상 상한을 상회해 1000만원 증액해달라는 정씨의 요구에 마지못해 계약을 갱신했다가 오도가도 못하는 처지에 빠졌다. 지난달 중순 임대인 정씨에게 임대차계약 연장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연락을 했지만 아무런 답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정씨는 “갱신 계약을 할 땐 부동산공인중개사 서명 날인란에 아무런 정보가 쓰여 있지 않아서 이상했는데, 전월세 상한제 위반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한 것 아닌가”라며 “불안해 내용증명을 2번 보내고 고소도 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상견례도 하고 결혼 계획도 세웠으나 계약 만료 이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이 되면서 결혼 일정도 미룬 상태다.
지난달 27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게시된 ‘3000억~4000억원 빌라왕 사고 터질 예정’ 글로 예고된 새로운 빌라왕 사건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씨 부부가 직·간접 소유하는 주택 건물이 수원과 화성에만 40여동에 달하고, 각 동 별로 호실이 8개~57개로 총 800여개에 달해 보증금 미반환 피해 신고가 더 늘 전망이다. 현재 수원 전세사기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엔 36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씨가 설립한 주택관리 법인의 직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글을 게시하며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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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XX 망하면 수원 망한다'…'수원 빌라왕' 임차인 3000억대 피해 현실화 조짐지난 9일 경기 수원시 인계동 원룸 세입자 정모(27)씨가 지난 2021년 11월 임대인 정모(59)씨와 보증금을 기존 6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증액해달라는 요구를 받고 계약할 당시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직원에게서 들었다는 말이다. 원룸에서 700m 떨어진 병원의 간호사로 일하는 임차인 정씨는 ‘직주근접’에다 원룸치곤 크고(22.72㎡) 전세 보증금(6000만원)도 저렴해 중개업소 십수곳을 돌아다니다 지난 2019년 12월 임대인 정씨와 생애 첫 자취방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정씨 부부와 전세 계약을 한 임차인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하지도 못해 임대인들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보증금 전액을 고스란히 잃을 처지다. - 수원 전세사기,경기 경찰,수원남부경찰서,원룸,전세 보증금,주택도시보증공사,보증금 반환보증,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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