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핵관·장핵관'까지 나오자…장제원, 무한책임 꺼내며 2선후퇴 | 연합뉴스

대한민국 뉴스 뉴스

'권핵관·장핵관'까지 나오자…장제원, 무한책임 꺼내며 2선후퇴 | 연합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yonhaptweet
  • ⏱ Reading Time:
  • 4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3%
  • Publisher: 51%

'권핵관·장핵관'까지 나오자…장제원, 무한책임 꺼내며 2선후퇴

하사헌 기자=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8.27 [email protected]앞으로 임명직 공직을 맡지 않는 것은 물론 당내 계파활동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여권 최고 실세로 꼽히던 장 의원의 이날 돌연 선언의 배경엔 법정 시비로까지 번진 여권 내홍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장 의원은 최근 주변에"윤핵관이라는 프레임은 싫지만 당의 혼란상에 윤핵관 책임론이 나오는 데 대해 무한 책임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심지어 '장핵관', '권핵관' 얘기까지 나오니 국민들이 볼 땐 당이 산산조각 난 느낌으로 보일테니 내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장 의원으로선 이러한 당내 대혼돈이 결국 윤 대통령에게 부담이 되는 상황을 털어내야 한다는 인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안팎에선 장 의원이 지난 대선 경선에서 캠프 상황실장을 맡아 선거 전반을 진두지휘 하다가, 아들 문제로 직을 내려놓은 뒤 당선인 비서실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던 일도 재차 거론됐다.여권 내 권력구도 변화 조짐이 장 의원의 이날 선언에 영향을 줬을 것이란 일각의 분석도 있다. 장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읽는 위치에서 다소 멀어졌다는 뒷말도 일각에서 나온다. 최근 대통령실 내 고강도 감찰에서 공교롭게 당선인 비서실장이었던 장 의원과 정치적 인연이 있는 대통령실 행정관·비서관들이 줄줄이 방출된 일과 맞물리면서다.장 의원의 이날 선언으로 권성동 원내대표로선 거취 압박에 더 내몰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정권 창출 후 두 사람이 이런 저런 일로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진 '원조 윤핵관' 브라더인 두 사람에 대한 동반 2선 후퇴론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전날 의총에서 '선 수습-후 거취 정리' 쪽으로 가닥을 잡고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으로서 일단 재신임을 받은 권 원내대표로선 본인의 거취를 정하는데 있어서도 장 의원의 선언이 부담이 될 수 있어 보인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5.5 [인수위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당내에선 윤 대통령의 '복심' 정치인으로 통하면서 친윤그룹 핵심이자 여권 실세로 부상했다.그러나 이준석 사태 외중에 윤핵관 책임론이 당내에서 심심찮게 제기됐고, 지도부 공백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비대위 전환에 박수영 의원 등 장 의원과 가까운 초재선 의원 32명의 연판장이 결정적이었다는 시선이 일부에서 제기된 상황이었다.1997년 대선 당시 권노갑 전 의원 등 김대중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이 백의종군을 선언했던 것처럼 윤핵관도 2선 후퇴해야 한다는 압박이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yonhaptweet /  🏆 17.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목소리 커지는 '장핵관'...권성동 책임론에 '권핵관'은 부글부글목소리 커지는 '장핵관'...권성동 책임론에 '권핵관'은 부글부글최근 당내에선 '장핵관'으로 불리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국민의힘 장제원 권성동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핵관' 장제원 '尹정부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 맡지않겠다'(종합) | 연합뉴스'윤핵관' 장제원 '尹정부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 맡지않겠다'(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31일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을 맡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보] 장제원 '尹정부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 맡지 않겠다' | 연합뉴스[2보] 장제원 '尹정부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 맡지 않겠다'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31일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을 맡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무 1·2 비서관 동반 사의…시민수석실 비서관은 첫 면직(종합2보) | 연합뉴스정무 1·2 비서관 동반 사의…시민수석실 비서관은 첫 면직(종합2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기자=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실 산하 비서관 2명이 29일 동시에 사의를 표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22 22: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