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추천 대통령실 9급 직원, 강릉 선관위원 아들' 권성동
홍지인 박경준 기자=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추천으로 대통령실에서 일하고 있는 행정 요원이 권 대행의 지역구인 강릉 선거관리위원의 아들로 나타나면서 정치권에서 공방이 벌어졌다.이날 JTBC는 대통령실 사회수석실에서 근무 중인 9급 행정요원 우 모씨의 부친이 현직 강릉시 선거관리위원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우씨가 낸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후원금이 선관위원인 아버지를 대신해 낸 것 아니겠느냐는 취지의 의혹도 보도했다.
실제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에는 현재도 우씨의 부친이 강릉시 선거관리위원으로 소개돼 있다. 그는 강릉 소재 통신설비업체 대표로, 윤석열 대통령과도 오랜 시간 인연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문제는 권 대행이 행정요원 우씨를 자신이 추천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는 점이다. 권 대행의 지역구가 강릉이라는 점에서 자신의 지역구 선관위원 아들의 채용을 주선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권 대행은"그 청년은 제 지역구 사무실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했었다. 성실한 청년이었기 때문에 제가 대선 캠프 참여를 권유했다"고 말했다. 이어"수개월 동안 밤낮으로 근무하며 대선 승리를 위해 노력한 청년이 정년보장도 없는 별정직 9급 행정요원이 됐다"며"이를 두고 추측과 비약으로 정치공세를 퍼붓는 더불어민주당이야말로 불공정하다"고 반박했다.서용주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선관위원의 자녀 취업을 청탁받아 '사적 채용' 압력을 대통령실에 행사했다면,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채용 청탁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은 통화에서"대통령실에서 공개 채용을 하거나 하진 않으니 채용 그 자체로 문제 삼긴 어렵다"면서"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이 5월 19일 시행됐으니 이해충돌에 걸리는지는 법적으로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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