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에 파는 식품은 값싼 재료를 쓴 뒤 원산지를 속여도 된다고 생각했을까요?
중국산 등 수입 재료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군에 납품해 온 업체들이 여럿 적발됐습니다.지난해 10월부터 국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 액상 차가 현장에서 발견된 것만 200상자가 넘습니다.천안의 또 다른 공장도 비슷한 수법으로 원산지를 속인 제품을 군부대에 팔다가 덜미가 잡혔습니다.1kg당 7천 원인 국내산 콩보다 중국산은 4천500원 선으로 저렴합니다.
국내산과 수입산 양지와 사태를 섞어 쓴다고 표시했지만 냉장고에는 수입산 뿐, 역시 원산지 표시법 위반입니다.농산물품질관리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부대와 함께 현충원 주변 식당 등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여 반나절도 안 돼 4곳을 적발했습니다."원산지를 미표시한 부분에 대해서는 최고 과태료 1천만 원까지 부과되고, 거짓 표시한 부분에 대해서는 형사 입건돼서 1억 원 이하 또는 7년 이하 징역에 처해지게 됩니다."영상취재: 신규호 / 영상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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