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핵융합실험로 부품 결함, 설계 오류 탓…韓 책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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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땅 위의 태양'으로 불리는 국제핵융합실험로(I TER) 완공이 부품 오류 등으로 연기된 가운데, 정부는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유럽연합과 한국 등 세계 7개국으로 구성된 ITER 국제기구가 프랑스 카다라슈의 ITER 건설 현장에서 '장치 조립 착수 기념식'을 하고 실제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실험 장치 조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승한 기자='땅 위의 태양'으로 불리는 국제핵융합실험로 완공이 부품 오류 등으로 연기된 가운데, 정부는 한국이 납품한 부품에 일부 오류가 있었지만, 이는 ITER의 설계 문제로 판단돼 한국 측 책임이 없다는 결론을 받았다고 밝혔다.정기정 ITER 한국사업단장은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단 대상 스터디에서 ITER 부품 중 한국이 납품한 진공 용기와 열 차폐체를 수리해야 한다는 결론이 났지만, 한국은 경제적으로도 재무적으로도 책임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은이 반사율이 좋은 물질이라 열을 막는 데 유리할 것으로 보고 은을 덧씌우기로 결정했지만, 은을 도금하는 과정에서 염산이 일부 남을 수밖에 없었고 이것이 부식을 일으켜 균열이 발생한 것이다. 이어 그는"한국의 ITER 가입 전인 2001년 개념을 잡을 때 도금을 이미 결정했는데, 이런 응력부식균열을 예측하지 못한 것 같다"며 조립 과정에서 필요한 일부는 다시 만들기로 결정을 내리고 공개입찰을 해 한국의 기존 납품 업체가 이를 수주했다고 설명했다.그는"앞으로 만드는 모든 핵융합 장치 열 차폐체에는 은도금하지 않는다는 큰 교훈을 얻었다"며"미국에서 현재 개발 중인 장치들도 처음엔 은도금 이야기가 있었지만, 하지 않는 쪽으로 했다"고 말했다.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ITER 기여분이 9.09%인 만큼, 약 4억9천만 달러를 현물 또는 예산으로 추가 납부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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