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50~60대, 안 후보는 30대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습니다.\r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채널A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후보, 김기현 후보, 안철수 후보, 천하람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오는 3월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두고 경쟁하는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결선에서 맞붙었을 때, 김 후보가 52.6%, 안 후보가 37.4%의 지지율을 얻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378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 후보는 35.8%, 안 후보는 25.5%로 집계됐다.연령대별로 보면 김 후보는 50대와 60세 이상에서 높은 지지율을 확보했지만 20대, 30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안 후보는 30대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고, 나머지 연령대에선 20%대의 고른 지지율을 나타냈다.김 후보와 안 후보의 결선투표 가상대결 구도에선 김 후보가 52.6%의 지지율로, 37.4%의 안 후보를 제쳤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무선 100%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8%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층은 ±5.0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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