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민주당·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 "근원적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다루는 문제는 정치적 갈등이나 경쟁과 무관하다. 현 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를 걱정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당연한 태도임을 부디 잊지 말아야 한다. 원전 오염수 투기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좌절이 사라질 때까지 우리는 감시와 저항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날 박종권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대표는 발언을 통해"한심하기 그지없다. 지방의원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느냐. 수산업자들이 다 죽는다고 난리인데 무소신, 무기력이다"라며"이 근원적인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한테 있다"라고 일갈했다. 이어"뉴욕 허드산강변 원전을 폐쇄하는 과정에서 오염수가 배출되는데, 강으로 내보내려고 하니까 지역주민과 의회에서 반대해서 무산되었다. 미국은 멀리 일본에서 배출하는 것은 괜찮다면서도 자기 나라에서는 안된다는 이중적인 태도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비판했다.지역 시민사회-정당들은 회견문을 통해"우리 국민 대다수는 오염수 해양 방출에 동의하지 않으며, 일본 정부와 윤석열 정부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투기 이외의 다른 대안이 분명히 있었음에도 단지 가장 쉽고 저렴하다는 이유로 세계의 우물에 독을 타는 일본 정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아무런 반발도 하지 않았다. 자신의 국민에 대해서는 작은 흠결에도 사법의 칼을 들이대는 것을 서슴지 않더니, 유독 일본 정부에 대해서는 한없이 너그럽고 온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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