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야겠다는 생각뿐' 강릉 심곡항서 차량익수자 구조한 시민들
사고 현장에 도착한 심씨는 차량이 물에 빠져 있고 안에 갇혀있던 누군가가 창문을 두드리는 것을 목격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신고 직후 심씨는 주변에 있는 구명부환을 들고 직접 바다에 들어가 물에 잠긴 차량 문을 열려고 했으나 강한 수압에 문을 열 수가 없었다.물에 잠긴 차량을 확인한 홍씨는 막대기를 이용해 입수 구조 중인 심씨와 함께 차량 문을 열고 익수자를 구조했다.
이어 두 사람은 119구급대에 50대 익수자를 인계했고, 강릉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익수자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홍씨는"사고가 났다는 소리를 듣고 뛰쳐나가서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차량 익수자가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해경 관계자는"사고 현장 주변의 시민들 덕분에 차량 익수자가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었다"며"해양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소중한 생명을 구해줘 해양경찰로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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