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 광고 낸 한국지엠, 해고자 복직 약속 이행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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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 광고 낸 한국지엠, 해고자 복직 약속 이행 먼저' 한국지엠 비정규직 윤성효 기자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일하다 해고되었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창원고용노동지청 앞에서 이같이 외쳤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가 한국지엠 창원비징규직지회 조합원들과 21일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연 것이다.앞서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는 2019년 말 비정규직 해고 사태가 벌어졌다. 당시 비정규직들이 해고 철회 투쟁을 벌였고, 그 결과 2020년 1월 고용노동부, 경남도, 창원시가 참여한 가운데 사측은 구두로 '신차 생산 시 해고자 우선 고용'에 합의했다.

그런데 최근 한국지엠 창원공장 협력업체가 채용 공고를 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2차 협력업체는 지난 9일 140명을 채용하는 공고를 온라인 채용사이트에 냈다. 지난 14일에도 창원지역 생활정보지에 같은 내용의 채용 공고가 올라왔다. 해고 비정규직들이 복직 투쟁을 하는 중 채용 공고가 나오자 금속노조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는 이날 회견문을 통해"합의에서 약속한 창원공장 정상화가 바로 앞으로 다가왔지만, 한국지엠은 복직 약속 이행을 위한 어떠한 언급과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한국지엠은 긴 시간 인내하고 버티며 복직 약속 이행을 기다려왔던 해고 노동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태를 멈추고 복직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기자회견에서 조형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우리가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창원시를 만나 한국지엠 해고자 사태의 해결을 촉구하면 다들 고개만 끄덕이고 이행은 하지 않는다.

김경학 금속노조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장은"채용공고가 나왔다는 사실은 일자리가 없는 게 아니라는 방증이다"라며"회사는 2차 협력업체로 관여할 수 없다고 하지만 2020년에 했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안석태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한국지엠은 이미 대법원에서 불법파견 판결을 받았다"며"한국지엠이 2차 협력업체라고 해서 책임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또 다시 불법파견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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