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회장 고언트럼프2기 출범 대응 촉구씨름선수가 수영 경쟁 어려워전략적 해외투자·글로벌 연대소프트파워 체계적 판매 절실해외시민 유입통해 내수 늘려야
해외시민 유입통해 내수 늘려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경제계 리더로서 고민을 담아 국제질서 변화에 따른 한국 경제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기존의 수출주도형 성장은 한계에 부딪혔고, 해외투자 확대·소프트파워 육성·글로벌 경제연대·해외시민 유입이 필요하다는 것이 최 회장 주장이다.
최 회장은 수출주도형 경제성장 대체 모델로 해외투자와 소프트파워를 제시했다. 그는"우리는 경제 규모에 비해 해외에 전략적인 투자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지 않다"며"엔비디아가 크게 성장했을 때 엔비디아 내 한국의 투자 비중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라고 투자 다각화를 강조했다. 이어"통상 압박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문화 상품들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판매할 필요가 있다"며"예컨대 한식 요리법, 먹는 방식, 부엌 구조, 요리사 훈련이 체계적으로 세계화된다면 우리가 얻을 부가가치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전 세계 사람들이 한 달에 최소 4~5일 한식을 먹는다면, 그 효과는 삼성전자보다 클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경제연대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세계 경제 룰을 결정하는 나라는 미국, 중국, 유럽연합 정도"라며"한국 혼자 국제질서나 룰을 바꿀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일본처럼 함께 연대할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슷한 문제점을 공유하면서 경제 규모를 키우고 국제적으로 목소리를 키울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예를 들면 한일경제협력체 신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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