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을 지켜본 민주당은 의혹이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윤석열 당선인 측이 조국 전 장관 사례와는..
기자회견을 지켜본 민주당은 의혹이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윤석열 당선인 측이 조국 전 장관 사례와는 다르다고 한 걸 두고, 조 전 장관과 동일한 잣대로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인수위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일단 민심을 지켜보자는 분위기입니다.[신현영/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국민들이 의혹을 제기하는 지점은 '게임의 법칙, 룰'은 누가 만들었고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적용했냐는 것입니다. 과연 병원장 자녀가 편입 입학한 것이 공정했을지…]하지만 윤석열 당선인 측은 조 전 장관의 사례와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앞선 정부들에서도 정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면서 부실검증 논란도 일축했습니다.
[장제원/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 가지고 정호영 후보자에 대해 검증을 했습니다. 그 자료도 우리가 받았고요. 무슨 하루 만에 검증을 시간이 없었다는 아니고요.]앞서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인수위 측에 이 문제가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단 우려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들이 더러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에서 내일 최고위원회가 있습니다. 논의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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