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금에서 풀려난 뒤 이 직원은 영사관을 그만두고 신변 안전에 두려움으로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1일 사이먼 정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영국 해외시민을 구제하려는 영국 정부의 용기에 감사하다"면서"내 사례가 보호를 원하는 다른 홍콩인들에 전례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영국 정부는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시행하자 이날 과거 BNO 여권을 가졌던 모든 홍콩인이 영국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이민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홍콩 주재 영국 총영사관에서 무역·투자 담당 직원으로 일하던 사이먼 정은 지난해 8월 8일 중국 선전 지역에 출장을 갔다가 홍콩으로 돌아오던 와중에 중국 경찰인 공안에 체포됐다. 이후 영사관 근무를 그만두고 신변 안전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살고 있다고 밝혔다. 신혜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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