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 먹는 재미' 스페인 여행기... 텐트밖은 유럽 vs. 뭉뜬 리턴즈 텐트밖은유럽 뭉뜬리턴즈 김상화 기자
바야흐로 여행예능 홍수의 시대다. 채널만 돌리면 유명 연예인들의 해외 여행기가 화면을 장식할 만큼 2023년 TV 예능의 주된 소재는 여행으로 장식되고 있다. 지난 3년 정도 하지 못했던 외국 촬영 중단의 아쉬움을 너도나도 채우면서 신작 예능의 상당수가 비행기 타고 머나먼 이국에서의 풍경을 영상에 담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동경하는 이국적 풍경 감상이라는 욕망은 비슷하기 마련이다. 그로 인한 우연의 일치가 만든 두 예능의 스페인 여행기는 같은 장소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제각각 다른 내용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자칫 채널만 다를 뿐 '재탕'의 우려가 존재했지만 개성 다른 멤버들과 제작진의 손길을 거치면서 과 는 저마다 다른 향취의 여행 예능을 만들었다. 지난주에 이어 은 바르셀로나의 명소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찾아간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전 인터넷 예약 예매를 해야 볼 수 있다는 걸 미처 모르고 찾아간 그들은 자칫 건물 외관만 보고 이동할 뻔했지만 능숙한 일꾼 권율의 노력 끝에 어렵게 표를 구해 입장할 수 있었다.
스페인에서도 그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는 건 한식, 김치찌개였다. 영상 3도가량의 쌀쌀한 기온을 온기로 채워주면서 그렇게 두 번째 밤을 보낸 이들은 3일 차 현지 마을에서 식사를 해결해보기로 한다. 그런데 이날은 일요일. 유럽 특성상 주말에는 문닫거나 늦게 영업을 하는 터라 그들은 문 닫힌 가게를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지난 2016년 중년 남성들의 패키지 여행 체험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던 가 이번엔 배낭여행으로 돌아왔다. 8일 선보인 는 일명 '김용만 외 3인'으로 퉁쳐 불리웠던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다시 한번 해외로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때만 해도 가이드의 안내와 지시에 따라 움직이기만 하면 되었지만 이번엔 자급자족 해야 한다.
우리와는 전혀 다른 주택 구조로 인한 숙소 문제, 경비 배분, 식사, 시차 등 편하게 즐겼던 과거의 해외 여행과는 정반대 상황이 계속 빚어진다. 여행 일정 역시 입장권 예매를 미처 하지 못한 탓에 수시로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도 발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기분을 단번에 만족시킨 건 역시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웅장한 자태였다. 의 캠핑 여행, 의 배낭 여행은 성격, 숙소 등 천차만별의 구성이지만 나름의 공통점도 담겨져 있다. 바로 유능한 일꾼의 존재감이다. 에선 단연 권율의 움직임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서툴긴 해도 영어, 스페인어 섞어 가면서 현지인들과의 대화로 정보를 습득하고 빠르게 행동한다. 전날 혼자 운전하느라 피곤한 선배 조진웅을 대신해 일찍 일어나 설거지도 하는 등 부지런한 움직임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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