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사상 첫 연장전... 아나콘다-발라드림, 밀릴 수 없는 한판 승부 골때리는그녀들 골때녀 김상화 기자
SBS 사상 첫 연장전까지 치르는 역대급 접전이 펼쳐졌다. 지난 9일 방영된 SBS컵대회 두 번째 경기는 FC 아나콘다 대 FC 발라드림의 맞대결로 진행되었다. 지난해 12월 챌린지리그 최하위를 기록해 리그전 방출의 수모를 겪었던 아나콘다, 지난 5월 역시 챌린지리그 최하위를 기록해 차기 시즌 출전 정지를 당한 발라드림 등 이른바 '방출즈' 매치라는 점에서 두 팀의 시합은 초반부터 불꽃 튀는 대결이 그려졌다.
하지만 숱한 득점 기회에도 불구하고 골 결정력 부족, 골키퍼의 선방이 겹치면서 좀처럼 두 팀 모두 결승골을 얻는 데 실패했다. 결국 연장 5분이 되어도 승패를 가리지 못한 관계로 마지막 승부차기를 통해 6강 진출팀을 정하게 되었고 승패의 결과는 다음주 이 시간에 소개될 예정이다.본 경기에 앞서 진행된 출정식부터 두 팀은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선공개 영상을 통해 양팀 선수 주시은, 서기의 간단한 트래핑 대결에 이어 두 감독까지 그라운드로 나와 공을 다루는 등 보이지 않는 기싸움이 일찌감치 벌여져 눈길을 모았다, 양팀 감독은 이번 경기에 임하는 각자 나름의 전술을 소개했다. 여기서 발라드림 최성용 감독과 아나콘다 이영표 감독의 전혀 다른 작전이 볼거리를 제공했다.
상대팀 아나콘다 이 감독은 이에 맞서 '다이아몬드' 포메이션을 내밀었다." 뭔가 하기 어려울 거예요"라는 이영표 감독은"강팀은 자기들이 잘 하는 걸 하면 돼요. 그런데 약팀은 그대로 했다가는 당하기 때문에..."라면서 2명 맨투맨 붙이면서 뒷 공간을 내주지 않기 위해 다이아몬드 방식을 택했다.판이하게 다른 색깔을 지닌 두 팀답게 전반전은 팽팽한 평행선을 그렸다. 인대 파열 부상을 딛고 돌아온 발라드림 경서는 뒷굼치 패스를 비롯한 놀라운 발재간으로 상대 수비진을 교란했고 아나콘다는 윤태진의 저돌적인 돌파로 맞불을 놓았다. 꾸준히 발라드림 수비를 두드린 끝에 서문탁의 핸들링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윤태진이 침착하게 넣으며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사상 첫 연장전에서도 두 팀은 모든 걸 불태우다시피 뛰면서 단 한 골을 얻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5분의 추가 시간 동안 득점을 이뤄지지 않았고 이제 승부차기로 최후의 승자를 정하게 되었다.양팀 합산 총 2골만 나왔지만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다보니 좀처럼 편집으로 덜어내기 쉽지 않았던 데다 연장전까치 치른 덕분에 시청자들로선 한 주 더 기다려야 하는 아쉬운 마음으로 시청을 끝내야만 했다. 방출의 설움을 딛고 돌아오는 팀, 다음 리그전에는 나올 수 없기에 이번 만큼은 꼭 이겨야 하는 팀의 운명이 어떻게 정해질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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