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신림역 인근에서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조선은 범행 직후 '또래 남성들에게 열등감이 있었다'고 경찰에 진..
한 달 전 신림역 인근에서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조선은 범행 직후 "또래 남성들에게 열등감이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첫 재판에선 열등감은 없었고 고의로 살인을 하려던 것도 아니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또 피해망상을 겪고 있다고도 주장했는데 형량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보입니다.
조선은 "또래 남성들에 대한 열등감과 적개심이 있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습니다.경찰과 검찰 조사 때는 전혀 말하지 않았던 내용입니다.조선은 범행 당시 주로 피해자들의 얼굴과 목 부위를 흉기로 공격했습니다.변호인을 통해 입장을 말한 조선은 '할 말이 있느냐'는 재판부의 물음에 침묵하면서 한숨만 내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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