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정신감정' 주장에 백악관 '바이든이 다 이긴 것 잊었나'
이상헌 특파원=미국 백악관이 고령의 정치인에 대한 정신 감정을 주장하며 사실상 조 바이든 대통령을 겨냥한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대사에게"과거를 잊지 말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헤일리 전 대사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자신이 해치법 적용을 받는다며 매우 조심스럽다고 말하면서도"더욱 광범위하게 말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앞서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공화당 소속 헤일리 전 대사는 전날 출정식에서"75세 이상 정치인은 의무적으로 정신 능력 검사를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니키 헤일리 미국 전 유엔주재 대사장-피에르 대변인은"아다시피 우린 전에도 이런 종류의 공격과 언사를 들은 적이 있다"며"2020년을 돌아보면 그때도 바이든 대통령이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그들은 공격했고, 바이든은 그들을 패배시켰다"고 말했다.
그는"대통령은 백악관에 입성해 침체에 빠진 경제를 둘러싼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해 종합적인 코로나19 대응 등 최선을 다해 일했다"며"민주당의 도움으로 의회에서 미국구조계획을 통과시켰고, 경제를 호전시켜 그들을 패배시켰다"고 했다.그러면서"그들이 그런 것들을 아마도 잊어버렸는지 모르겠다"며"그들은 지난 2년에 걸친 이 대통령의 승리를 잊고 있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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