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중에선 돼지가 왕이었습니다.\r한국인 식탁 밥상 고기 저탄고지
직장인 김재하씨는 아침 식사를 건너뛴다. 대신 점심을 배불리 먹는다. 육류 위주로 먹는데, 밥은 일부러 몇 술 안 뜬다. 저녁은 퇴근한 뒤 집 반찬으로 간단히 때우거나 샐러드로 대신한다. 하루 먹는 밥을 다 합쳐야 한 공기가량.
‘쌀보다 고기’. 통계로 증명된 식습관 트렌드다. 통계청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2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은 56.7㎏으로 2021년보다 0.4% 줄었다. 하루 소비량은 155.5g으로 나타났다. 밥 한 공기에 쌀이 100g 정도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루 한 공기 반 정도 먹는 데 그쳤다. 1963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역대 최소다. 공급은 수요를 따라간다. 농경연에 따르면 지난해 돼지 생산액은 9조5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343억원 늘었다. 농업생산액 품목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쌀은 같은 기간 생산액이 9조5263억원에서 8조9450억원으로 5813억원 감소해 2위를 차지했다. 농업 생산액에서 쌀이 돼지에 밀린 건 지난 2016~2017년이 처음이다. 당시엔 쌀값이 폭락한 영향이 컸다. 2018~2021년엔 다시 쌀이 생산액 1위를 차지하다 지난해 다시 돼지에 역전됐다. 농경연은 추세를 뒤집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2032년 기준 생산액 비중은 돼지, 소, 쌀 순으로 내다봤다.
고기와 함께 먹는 채소 소비도 덩달아 늘 전망이다. 농경연은 배추·무·마늘·고추·양파 등 5대 채소의 1인당 연간 소비량이 올해 11.1kg에서 2032년 111.6kg으로 10배 규모로 불어난다고 전망했다. 육류 소비가 늘면서 채소를 곁들여 먹거나, 고기 양념 재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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