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은 윤석열 정부의 검찰이 독립적이지 않으며, 더 나아가 지난 정부 때보다 독립성이 더 나빠졌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세한 기사 보기 ▶
창간 23주년을 맞은 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에게"현재 윤석열 정부의 검찰이 얼마나 독립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56.5%가"독립적이지 않다"고 답했다. 특히 그중에서"전혀 독립적이지 않다"는 응답이 48.4%에 달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검찰이 독립적이지 않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긴 가운데 대전·세종·충청 지역이 59.9%로 가장 높았다. 40대와 20대, 50대에서 독립적이지 않다는 응답이 60%대를 기록했다. 이념적 진보층 과 함께 중도층도 독립적이지 않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정의당 지지층 뿐 아니라 지지 정당이 없다는 층에서도 검찰의 독립성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이 69.0%에 달했다. 성별에 따른 차이 없이 모두 부정적 응답이 높았다.
두 문항을 교차해서 보면, 현재 검찰이 독립적이지 않다는 응답자의 85.2%는 지난 정부 때보다 독립성이 더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반면 현 검찰이 독립적이라는 응답자 중 역시 비슷한 비율인 82.5%는 독립성이 더 좋아졌다고 답했다. 가 의뢰해 여론조사전문회사 리얼미터에서 지난 16일~17일 양일간 ARS 방식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가 95% 신뢰수준에 ±3.1%p다. 표본은 무선 RDD 95%-유선 RDD 5% 방식으로 구성했으며, 응답률은 2.2%, 통계보정은 2023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림 가중 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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