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과 관련해 검찰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오늘(12일) 의원총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과 관련해 검찰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의 수사 권한을 모두 없애는, 이른바 '검수완박'을 당론으로 채택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은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행위라며 총력 저지를 예고했습니다.민주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이를 당론으로 채택할 방침입니다.이달 내에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단독처리를 불사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한 의원은 jtbc 취재진에 이런 집단 반발 움직임이 "검찰 개혁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고 말했습니다.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조직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오히려 집단행동을 부채질하고 있으니 개탄스럽다"며 김오수 검찰총장을 겨냥하기도 했습니다.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검수완박'은 '이재명 비리 방탄법'"이라면서, 필리버스터 등 물리적 저지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임기 내인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입장이어서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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