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건설 현장 불법행위 엄단을 내세워 2백일 간 특별단속을 벌인 경찰이 결과 발표와 함께, 50일 더 단속을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건설노조는 강압 수사를 이어가려는 의도라면서 강력 반발하고 있어 갈등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우철희 기자입니다.[기자]조직폭력배 출신 조합원 주도로 레미콘 차량...
건설노조는 강압 수사를 이어가려는 의도라면서 강력 반발하고 있어 갈등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경찰은 이런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해 200일 동안 특별단속을 벌여 1,484명을 검찰에 넘기고, 132명을 구속했다고 발표했습니다.노조 전임비와 월례비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뜯어낸 사례가 전체의 3분의 2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지난해 12월 특별단속에 돌입한 경찰은 올해 특진까지 90명으로 확대 배정하면서 단속에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노조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 속에 불법행위를 '건폭'으로 규정하면서 경찰 단속에 힘을 실었습니다.이번 단속 결과는 지난 3월 중간 발표 때보다 검찰 송치 인원은 14배, 구속은 4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고 양회동 건설노조 조합원이 지난 5월 분신해 숨진 뒤 노조 반발과 반대 여론 등을 의식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김준태 / 건설노조 교육선전국장 : 경찰의 특별단속 50일 연장은 그동안 강압적이고 무리한 수사를 벌여왔던 것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발표하는 것에 불과합니다.][전화] 02-398-8585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인구소멸 '위기의 작은 섬들'…신안군의 선택은 | 연합뉴스(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인구소멸 시대 작은 섬들은 더 큰 위기를 맞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먹고 살기도 빠듯한 서민···자녀 학원비가 더 들어간다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서민가구가 한달 평균 학원비로 식비나 주거비보다 더 많은 돈을 지출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예뻐하던 '사냥개'에 물릴 뻔…짖어도 단속 안 한 푸틴의 위기 | 중앙일보23년간 쌓아온 철권 통치가 흔들릴 가능성이 드러났습니다. 푸틴 러시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MBN 노조·기자협회, 보도국 기자 사망 어뷰징 기사 수정 요청MBN 보도국 이연제 기자의 사망 소식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며 사망과 관련 없는 선정적인 제목으로 어뷰징 기사를 내고 있는 가운데, MBN 노조에서 2차 가해를 우려하며 각 언론사에 기사 수정을 요청했다. MBN은 지난 24일 오후 ‘MBN 뉴스센터’에서 “MBN ‘뉴스7’에서 ‘경제기자M’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취재활동을 해 온 MBN 보도국 이연제 기자가 숨졌다. 고 이연제 기자는 최근 지병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은 뒤 깨어나지 못하고 어제(23일) 만 26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며 이 기자의 부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