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왕' 전세사기 20대 피해자 사망… '너무 괴로워했다' 전세사기 건축왕
1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 방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나왔으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A씨는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전세 사기 피해가 원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휴대전화에 메모 형태로 남긴 유서에서 ' 정부 대책이 굉장히 실망스럽고 더는 버티기 힘들다'며 '저의 이런 결정으로 이 문제를 꼭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이어"전세 사기 피해자들의 잇따른 죽음을 막아줄 것을 정부에 다시 한번 강력히 요구한다"며"국토부를 넘어 기재부와 법무부 등 관련 정부 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범정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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