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야유 바이든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의회에서 상하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새해 국정연설인 연두교서(state of the union)를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7일 미국 연방 의회에서 상하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새해 국정연설인 연두교서를 발표했다.그는 우선 코로나19 등으로 망가진 경제를 재건하고 물가 안정에 힘을 쓰면서 재정도 건전하게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치와 통계를 바탕으로 성과를 뽐냈다.부채 한도 조정이 필요해 진 것이 트럼프 정부 당시 늘어난 국가부채가 큰 원인이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바이든 대통령이 서있던 연단 뒤쪽의 캐빈 맥카시 하원의장은 고개를 가로 저의며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현했다.이어 공화당 의석을 향해"경제를 인질로 잡으려고 한다"며 직설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바로 이 대목에서 회의장에 앉아있던 공화당 강성 의원들 사이에서 탄식과 고성이 터져나왔다.바이든 대통령은 재정적자 문제에 이어 세금 문제에도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며 관련 법률의 통과를 촉구했다."어떤 억만장자도 학교 교사나 소방관보다 더 낮은 세율로 세금을 내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특기할 만한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런 미국 국내 문제의 여러 난맥상을 이야기하면서도 전 정부를 탓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이 때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 대신 '나의 전임자'라고 점잖게 언급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연두교서를 건네받은 즉시 현장에서 갈기갈기 찢어버렸던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당시 의장의 모습과는 대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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