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소년 죽음은 타고난 운명' 유족에 이런 편지 보낸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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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강력과장이던 김 전 총경은 '아이들이 자연사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r경찰 개구리소년 와룡산 e즐펀한토크

31년 전 대구에서 발생한 ‘개구리 소년 사건’ 유족들이 “소년들의 사망 원인은 타살이 아니라 저체온증에 의한 자연사”라고 주장한 전직 경찰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개구리 소년은 1991년 대구 달서구 와룡산에서 소년 5명이 실종됐다가 유골로 발견된 사건이다.‘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시민의모임’ 나주봉 회장은 18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 전직 경찰이 자신의 주장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경우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거나 책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책에서 “소년 5명 중 우철원군에게 가장 많은 25군데의 상처가 발견된 것은 철원군 사체가 폭포 쪽으로 가장 가깝게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종식군, 김영규군은 그 아래 있었기 때문에 각각 10여 곳의 골절흔이 발견됐고, 조호연군은 폭포 아래쪽에 있었던 탓에 아예 골절흔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타살 vs 저체온증에 의한 자연사…진실은 김 전 총경은 또 경찰이 전국을 뒤졌지만 상흔과 일치하는 범행도구를 찾지 못했다는 점, 아이들 옷에 묶인 매듭은 누군가 강제로 묶은 게 아니라 추워서 직접 묶었을 것이라는 추정 등을 저체온증으로 인한 자연사의 근거로 들었다.

유족들은 아이들이 다른 곳에서 살해된 뒤 옮겨진 것으로 본다. 법의학팀의 유골 감식 결과 타살로 결론이 내려진 데다 김 전 총경의 주장과는 달리 실종 당일 기온이 크게 낮지 않았던 점 등이 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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