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추락' 전북 김상식 감독 자진사퇴…김두현 대행체제(종합)
구단은"김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됐다"면서"구단은 곧바로 차기 사령탑 선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수단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 시일 안에 최적의 후임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전했다.김 감독은 15년 동안 전북에 몸담은 '레전드'다.현역, 코치 시절 선수들로부터 신망을 두텁게 받으며 수많은 우승에 일조한 김 감독이 전북의 성공시대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다. 황광모 기자=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K호텔에서 열린 2023 K리그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이 이번 시즌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2023.2.20 [email protected]
김 감독은 데뷔 첫 해 K리그1 우승,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등의 성과를 냈지만, 전술적 역량과 위기관리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따라다녔다.올 시즌 전북은 수비 불안과 이동준, 조규성, 송민규 등 공격수들의 줄부상 속에 강등권인 10위까지 내려앉았다.일부 극성팬들의 인신공격에 가까운 비난은 김 감독이 사퇴를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구단에 따르면 김 감독은 최근 몇 차례에 걸쳐 사임 의사를 전했고, 구단은 3일 밤 그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美전문가 '워싱턴선언, 핵무장론 없애진못하겠지만 적절한 타협'(종합)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한국과 미국이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워싱턴 선언'을 채택했음에도 북핵 위협에 대한 한국 국민의 불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런던 심야 도로에 등장한 황금마차…찰스 3세도 리허설 참석(종합) | 연합뉴스(서울·런던=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최윤정 특파원=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을 사흘 앞둔 3일(현지시간) 새벽 런던 거리에선 마차 행렬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