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 등 13개 보건의료 직역단체들이 모인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과 의료인면허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막겠다며 투쟁에 나섰다.
단체는 26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앞 여의대로에서 '간호법·의료인면허법 강행처리 규탄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삭발식과 연대 발언, 결의문 낭독 등을 마치고 가두행진을 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국회와 정치권은 간호사라는 특정 직역의 편향적인 입장만을 전면 수용해 보건의료계의 갈등 양상을 심화시키고 있다"며"간호법이 폐기될 때까지 총력 투쟁하고, 집행부와 비상대책위원회가 힘을 합쳐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확대법을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는 여의대로 약 250m 구간 1~2개 차로를 사용, 주최 측 추산 5만 명이 모였다. '간호법·의료인면허법 강행처리 규탄한다'는 내용의 띠를 어깨에 두른 참가자들은 '간호사만 특혜주는 간호법안 폐기하라', '의료현장 혼란가중 간호법안 절대반대' 등이 쓰인 피켓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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