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입니다'서 주름까지 연기한 원미경 '평생 점 안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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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서 주름까지 연기한 원미경 '평생 점 안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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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작품에서 주름을 그대로 드러낸 자연스러운 외모로도 화제가 됐습니다.

21일 종영하는 tvN 월화드라마 ‘ 가족입니다’는 분명 따뜻한 가족드라마지만, 뻔한 가족드라마가 아니다. 출생의 비밀과 기억상실증, 동성애와 졸혼 등 자극적인 설정이 도처에 자리잡고 있는데도, 결국 시청자들의 마음에 남는 건 각자 ‘내 가족’의 현실이다. 누구의 잘잘못인지를 따질 수도 없을 사소하고도 복잡한 이유로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받는 가족의 속성을 꿰뚫어 보여줘서다. 그 진한 여운의 중심에 서있는 엄마 진숙 역의 배우 원미경을 지난 16일 전화통화로 만났다.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스빌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날이었다. 2월부터 한국에 혼자 머무르며 매일 미국의 가족들과 화상 통화를 했다는 그는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통화 내용이 달라졌다. 가족들에게 고맙다,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하게됐다”고 털어놨다. “다른 가족 구성원의 입장이 한번 돼볼 수 있는 기회를 드라마가 만들어준 것 같다”면서다. “전 가족들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다 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는 이번 작품에서 주름을 그대로 드러낸 자연스러운 외모로도 화제가 됐다. 보톡스와 필러 등 시술이 흔해진 세태에서 나이에 맞는 얼굴이 도리어 신기해져버린 것이다. 그가 얼굴 표정 하나에 자유자재로 펼쳐내는 희로애락이 드라마 감동의 깊이를 더했다. 평생 “점도 하나 안 빼봤다”는 그는 “배우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해야 하는 게 배우”이기 때문이다. 당분간 그는 미국에서 가족들과의 생활에 집중할 계획이다. 결혼한 큰딸을 비롯해 세 자녀 모두 성인이 됐지만 “크게 해주는 건 없어도 엄마가 옆에는 있어줘야 된다”고 생각해서다. 그는 “개척교회의 목사 사모 역할도 해야 한다”면서 “그러다 ‘정말 좋다’라는 느낌이 드는 작품을 만날 때 또 연기자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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