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고객만족지수(ACSI) 조사에서 코스트코는 트레이더조·샘스클럽(월마트의 창고형 매장)·타깃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창업 때부터 제조사 제품 마진율이 14%(PB 제품 마진율은 15%)를 넘지 않도록 했다. 코스트코는 5~6년마다 연회비를 올렸는데 가장 최근은 2017년이 마지막이었다. - 코스트코,코스트코 매출,코스트코 상품,코스트코 유료,멤버십,커클랜드,창고형 할인마트,실적 부진 몰라요,회원제 할인점 ‘모범생’,경제+
이곳에만 가면 카트가 넘치도록 물건을 산다. 대용량 식재료를 소분해 냉동실에 보관하는 방법은 유튜브에 널리 공유돼 있다. 한국에 진출한 지 30년 된 ‘ 코스트코 ’ 얘기다. 온라인 쇼핑에 밀려 대형마트가 고전하는 가운데 회원만 물건을 살 수 있는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 를 찾는 발길은 여전하다. 코스트코 의 철학은 간단하다. ‘좋은 물건을 싸게 판다’는 것. 소매 유통업의 ‘본질’이기도 하다. 유통계 곳곳에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가 나오는 지금 코스트코 를 다시, 더 자세히 볼 필요가 있다. 1996년부터 20년 넘게 코스트코 이사회 이사를 맡은 고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은 가장 애정한 주식 코스트코 에 대해 ‘아마존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했다. 코스트코 는 유료 회원만 이용할 수 있는 창고형 할인마트 다. 싸고 품질 좋은 자체 브랜드 커클랜드 로 유명하다. 1983년 태초부터 구독형 커머스였다. 미국에선 연회비 60달러부터, 한국선 3만8500원부터다.
고객만족도는 더 뛰어나다. 지난해 미국고객만족지수 조사에서 코스트코는 트레이더조·샘스클럽·타깃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가격 대비 품질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얻었다. 월마트는 21위에 그쳤다.전문가들은 ‘상품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꼽는다. 1996년 출시한 PB ‘커클랜드 시그니처’는 식품부터 생수·와인·롤티슈·의류·골프공까지 ‘써 본 사람은 안다’는 가성비를 자랑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트코 매출에서 PB 제품 비중이 30% 이상 될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의 다른 유통사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PB 매출 비중은 20%, 15%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지난해 겨울 미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골드바’ 사태는 코스트코 상품 기획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한 사례로 꼽힌다. 코스트코가 지난해 10월부터 온라인몰에서 1온스 24K 골드바를 개당 약 2000달러에 판매하자 내놓는 족족 매진됐다.
창업 때부터 제조사 제품 마진율이 14%를 넘지 않도록 했다. 이윤이 될 돈을 상품에 투자하고 부족분은 연회비로 메운다. 지난해 1억2900만명 회원에게 받은 연회비 46억 달러는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여성용 캘빈클라인 청바지가 약 55달러에 팔리던 때, 코스트코가 이를 27.5달러에 구입해 29~30달러에 팔다가 22달러까지 매입 급액을 낮춘 뒤 마진 0.99달러를 붙여 22.99달러에 팔았다는 일화도 있다. 마진율이 4.3%에 불과한데도 1000만 달러 이윤을 남겼다.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변수는 매출액 중 판매비와 관리비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국내 대형마트와 코스트코의 판관비율을 조사해 보니 코스트코는 2021년 9.2%, 2022년 8.7%, 2023년 8.9%였다. 코스트코코리아의 판관비율은 11~12% 수준으로 글로벌 본사보다는 다소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이마트는 24.4%→25%→25.6%로 늘었다. 홈플러스 34%→35%, 롯데쇼핑 40.
‘모든 것을 단순하게 유지하는 것’이 코스트코 정신이다. 가령 코스트코 매장에는 장식이 거의 없다. 지게차가 팔레트 판 그대로 제품을 쌓는 등 매장을 창고처럼 활용하기 때문에 인력 운영비도 적게 든다. 광고비도 거의 쓰지 않는다. WSJ는 “이것이 코스트코가 30년 연속 10%씩 성장한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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