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은 바란다고 오지 않더라'\r로또 당첨 대박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당첨자 A씨는 "당첨금은 70억원이고 세후 47억원인가 받았다"며 로또 용지와 통장 내역을 공개했다. 통장에는 지난달 30일 47억4271만7816원이 입금됐다.
A씨는" 당첨된 이후 삶의 모든 것이 여유롭게 바뀌었다"며"당첨금을 가족과 지인에게 나눠줬으며 그러고도 돈이 남아 빚을 갚고 집을 사고 비싼 차도 샀다"고 했다. 이어"배달비 생각 안 하고 주문한다"며"지갑에 현금 100만원씩 기본으로 갖고 다니며 카카오페이에 500만원이 충전된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이제 결혼할 사람도 찾고 여행도 다니려 한다"며"여행도 돈보단 질을 본다.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그동안 금전적인 이유로 고민했던 박사 학위도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당첨 이후 쓰고 남은 돈은 20억원 이상으로, 이 돈은 안전 자산에 투자한 상태라고 한다. A씨는"건물 구매 관련 공부도 좀 해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끝으로"행운은 바란다고 오지 않더라. 갑자기 찾아온다"며"실제 로또를 거의 사지도 않았고 가끔 월급날에 5000원어치 살까 말까였다"고 했다. 그러면서"앞으로 여유 있는 삶을 살며 남은 인생 즐겁게 살 수 있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2년 복권 판매액은 6조4292억원으로 전년보다 7.6% 증가했다. 연간 복권 판매액이 6조원을 넘은 건 지난해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