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관광객 잡아라'...'베트남판 하와이' 푸꾸옥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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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푸꾸옥을 밀고 있다는 게 확실해진 뒤 많은 한국인이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편집자주국내 일간지 최초로 2017년 베트남 상주 특파원을 파견한 가 2020년 2월 부임한 2기 특파원을 통해 두 번째 인사를 건넵니다. 베트남 사회 전반을 폭넓게 소개한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베트남의 오늘을 격주 목요일마다 전달합니다.2년 만에 다시 찾은 베트남 서남부의 섬 '푸꾸옥'은 푸른 생동감으로 가득했다. 새파란 하늘과 '쨍'한 날씨를 달래는 선선한 바람, 섬의 70%를 차지하는 산악 지형이 만든 녹음에 베트남에선 보기 드문 초록빛 바다까지. 코로나19 사태가 오히려 대자연을 깨끗이 씻어낸 것일까. 발에 밟히는 싸오 해변의 살색 모래는 더없이 보드라웠고 서부의 석양은 이전보다 더 붉게 내려앉고 있었다.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답게 목표로 정한 것을 추진하는 속도는 엄청 빨랐다. 정부가 푸꾸옥의 인프라 확충과 환경 정화, 권역별 관광산업 육성 계획을 공표하자 베트남 대기업들은 즉시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타깃은 그동안 발전이 더뎠던 푸꾸옥의 동부 지역에 맞춰졌다. 현재 이 지역은 현지 관광산업의 큰손인 BIM그룹과 IPPG, 떤황민그룹 등이 진행하는 대형 신규 리조트와 면세점 건설 공사가 한창이다. 2011년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의 북부 개발을 시작으로, 2014년 남부와 서부로 향했던 개발 흐름이 마지막 남은 동부까지 닿은 것이다.새로운 하드웨어를 갖춘 푸꾸옥에 이제 '해외 관광객 유치'라는 마지막 과제만 남았다. 제아무리 경관을 잘 정비하고 멋들어진 시설을 지어도 여행객이 찾지 않는다면 모든 노력이 수포가 되는 게 관광산업이다.

베트남 관광청과 한국인 프로모션 투어를 진행 중인 A여행사 대표는"11월 푸꾸옥을 찾은 한국 관광객들이 타 동남아국보다 안정적인 방역 시스템과 정돈된 관광 인프라, 무엇보다 한국인을 각별히 챙기는 푸꾸옥 사람들의 태도에 매우 놀랐다"며"이후 첫 푸꾸옥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가 국내서 입소문을 탔고, 최근까지도 푸꾸옥을 방문하려는 한국인 여행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귀띔했다.'한국 사랑'을 외치는 푸꾸옥의 전략은 적어도 통계상으론 성공을 거둔 모습이다. 22일 푸꾸옥 관광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푸꾸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4만6,000여 명이다. 이들 중 국가별 집계 1위는 한국으로, 전체 관광객의 14%에 해당되는 6,446명을 기록했다. 2위는 미국이며, 베트남 방문 외국인 관광객 누적 1위인 중국은 한국의 3분의 1가량에 불과한 2,141명만 푸꾸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관광의 또 다른 장점은 한국인이라면 현지어를 잘 몰라도 여행에 큰 어려움이 없다는 부분이다. 실제로 베트남 유명 관광지와 현지 식당 대부분은 한국어 안내판과 메뉴가 있으며, 현지인들은 간단한 한국말 정도는 쉽게 알아듣는다.다만 푸꾸옥은 다낭·호찌민·하노이보다 상대적으로 한국 식당과 마트 등 관련 편의시설이 부족하다. 이에 푸꾸옥 시 정부는 한국 편의시설 단지를 신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건설 주체는 베트남의 탄아다이탄 그룹과 한국의 대우건설이다. 외국기업의 직접 개발에 보수적인 푸꾸옥 정부가 예외적으로 한국이 참여한 합작사업을 허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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