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 최고위원 징계 태영호 김재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논란이 된 최고위원들의 발언에 대한 징계논의에 착수한다.
새로 구성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1일 첫 회의를 열고 논란이 된 최고위원들의 발언에 대한 징계논의에 착수한다. 최근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돈봉투' 의혹에 총공세를 펴며 '도덕성 차별화'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잇단 설화로 물의를 빚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징계 여부가 주목된다.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관심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징계 여부에 쏠린다. 김 최고위원은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전문에 수록할 수 없다는 취지로 말한 데 이어 4·3 사건이 국경일보다 격 낮은 추모일이라고 언급하는 등 잇단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그는 전광훈 목사를 향해"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도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도덕성' 공세가 두 최고위원의 징계 수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최근 국민의힘은 야당의 돈봉투 의혹에 대한 차별화를 시도하며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다. 지도부는 김현아 전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자체적으로 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주문하며,"김현아 전 의원은 어떻게 되고 있느냐"고 물은 이재명 대표를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지난 25일 사무처 당직자 월례조회에서 돈봉투 의혹 사건을 언급하면서"우리에게도 사소한 잘못, 티끌이 될 것은 없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우리가 훨씬 더 도덕적이라는 것을 국민에 확실히 각인시키는 게 이번 총선에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때문에 '제식구 감싸기'식의 경징계를 내릴 경우 또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지지율 답보 상태에서 윤리위 결과가 또다른 공세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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