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도·감청' 놓고 野-국정원 신경전…정보위 질의 못한채 파행
김연정 곽민서 기자=국회 정보위원회가 31일 국가정보원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위해 회의를 열었지만,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논란과 관련한 김규현 국정원장 답변이 불성실하다는 더불어민주당 문제 제기에 회의가 3시간 만에 파행했다.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남우 국정원 기조실장, 권춘택 1차장, 김 국정원장, 김수연 2차장, 백종욱 3차장. 2023.5.31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정보위 야당 간사인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정보위 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정보위가 파행으로 끝났다"며"미국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 뉴욕타임스에 보도됐던 내용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질문을 했는데, 국정원장이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아예 답변 자체를 거부하는 뉘앙스로 이야기해서, 다른 현안 질의는 시작도 하기 전에 첫 질의에서 막힌 것"이라고 했다.이후 야당 의원들은 '정보위가 국민을 대신해서 궁금한 것을 질의하고 답변을 받는 곳인데 그러려면 정보위를 왜 하나'라며 의사진행 발언을 이어갔고, 여야 간사가 회의 진행 방식을 놓고 협의를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 소병철 의원은"민주당이 한미 동맹 가치를 훼손시키는 발언은 일체 하지 않을 것이고, 용산 보안 문제 관련해 야당 의원 발언에 혹시 민감한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도 위원장이 제지해달라고까지 말했음에도 여당 측에서 그 부분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고 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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