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집회에서 참가자 2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허가된 구역을 넘어 일본 영사관까지 행진하려다가 경찰과 충돌했다. 시민단체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부산시민사회' 등은 전날 오후 6시쯤부터 부산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었다.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반대 부산운동본부 회원과 시민들이 지난 26일 부산역 광장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8.26 부산시민대회'를 마친 후 항의서를 전달하기 위해 찾은 일본 영사관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뉴스12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허가된 구역을 넘어 일본 영사관까지 행진하려다가 경찰과 충돌했다.시민단체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부산시민사회' 등은 전날 오후 6시쯤부터 부산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부산지역 야 5당, 시민·사회·노동·종교단체,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생성된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는 인류가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초유의 사태가 될 것"이라며"이로 인한 환경오염이 어떻게 진행될 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정혜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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