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발언 자의적 자막 논란'에 또 갈라선 방심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페이스북 캡처]9일 열린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안건은 이미 지난해 가을 정치권을 달궜던 윤석열 대통령의 첫 방미 당시 발언에 대한 MBC의 보도 내용이다.
방송소위는 이날 이 안건을 심의했으나 예상대로 여야 추천 위원들 간 입장 차만 노출하며 평행선을 달린 끝에 의결이 보류됐다. 5명 위원 중 3명은 '의결보류', 1명은 '문제없음', 1명은 '각하' 의견을 냈다. 반면 국민의힘이 추천한 김우석 위원은"사회적 파장이 컸는데 사실관계 확장도 안 된다고 해서 각하를 하는 건 아니다"라며"정치적 중립이 생명인 공영방송이 극단적으로 정파의 전위대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교 성과를 가리고 나아가 방해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는다. 종군기자가 총 들고 아군을 향해 총을 쏘는 형태"라고 했다.이에 옥 위원은"하다못해 TV조선, 채널A 등 보수 매체까지 같은 소리로 방송하지 않았나"라고 했고, 김 위원은"MBC는 내용을 편의적으로 왜곡해 조작했고 다른 방송들은 전언한 것이다. MBC 보도로 앵커링 효과가 발생했다"고 맞받았다.문 전 대통령이 추천한 김유진 위원은 '언론의 자유'를 들어 '문제없음'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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