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 20일 철도를 이용해 러시아에 포탄을 비롯한 군수물자를 제공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도쿄신문은 북한 사정에 밝은 관계자를 인용해 무기를 실은 열차가 지난달 20일 북한 동북부 나선특별시 두만강역과 러시아 연해주 하산역을 잇는 철로를 통해 이동했다고 전했습니다.이 신문은 '북한은 ...
도쿄신문은 북한 사정에 밝은 관계자를 인용해 무기를 실은 열차가 지난달 20일 북한 동북부 나선특별시 두만강역과 러시아 연해주 하산역을 잇는 철로를 통해 이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북한은 무기 거래 이전에 러시아와 몇 달 동안 수백만 달러 규모의 포탄과 로켓탄을 판매하기 위한 교섭을 했다"며"북한이 철도로 무기를 제공한 것은 최초라고 한다"고 전했습니다.북한의 무기 수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것입니다. 이에 앞서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달 2일"북한이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국가에 보내는 방식으로 러시아에 상당한 양의 포탄을 숨겨 제공했다는 정보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도쿄신문은"국제사회에서 비난받는 북한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급속도로 긴밀해지고 있다"며"북한이 최대 우방인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러시아와 관계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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