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문매체 38노스 '영변 핵시설 강한 활동' 지난달 3일·17일 영변 지역 위성사진 분석 결과 '영변 5MW 원자로 작동 중…새 건물 짓는 듯' '원자로 내 움직임 시사…작동 준비 가능성 커'
이런 움직임은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늘리라고 지시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북한 영변 주요 핵시설에서 강한 활동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이 매체는 영변 5메가와트 원자로가 작동하고 있고, 경수로 근처에서 새 건물 건설이 시작됐음을 시사하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실험용 경수로 주변에서 방류가 확인된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원자로 내부에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습니다.
또 실험용 경수로 주변에는 새 건물을 짓는 흔적도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이 매체는 영변 핵시설 내 원자로가 지난 2021년 7월부터 계속 작동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영변 핵시설에서 최근 눈에 띄는 활동이 포착된 것은 김 위원장의 최근 지시와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이 시설은 북한이 지난 1992년 당시 핵 시설이 아니라며 매립한 곳입니다.그러면서 어느 쪽이든 이런 움직임은 앞으로 있을 수 있는 IAEA의 핵시설 검증 활동을 한층 어렵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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