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관객 무시? 무대 난입한 스타 소프라노...세종문화회관 “사과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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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기우 서울시오페라단 ‘토스카’ 내한 공연 중 테너 김재형 앙코르에 불쾌해하며 항의 커튼콜 때도 퇴장...관객들 “환불 요구”

커튼콜 때도 퇴장...관객들 “환불 요구” 오페라가 진행되는 도중 주역 소프라노가 무대에 난입해 공연을 방해하는 돌발상황이 벌어졌다. 데뷔 30여 년, 관록의 세계적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기우가 저지른 사고다. 게오르기우는 관객들이 박수갈채를 보내는 커튼콜도 거부하며 마지막까지 얼굴을 붉혔다. 관람객들은 “한국 관객을 무시했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공연을 기획한 서울시오페라단과 세종문화회관은 “게오르기우 측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한국 관객에 대한 사과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게오르기우는 이렇게 두 번째 ‘별은 빛나건만’이 흐르던 도중 대뜸 무대에 나타났다. 무대 오른쪽에서 화가 난 듯 서성이는가 하면 ‘시간이 없다’는 듯 자기 손목을 툭툭 치며 불쾌한 티를 냈다. 앙코르 연주가 끝나고 또 한 차례 박수가 터지자, 게오르기우는 아예 손을 휘저으며 공연을 멈춰 세웠다. 그는 이탈리아어로 진행되던 공연에서 대뜸 영어로 “저기요”라고 목청을 높이더니 “이건 공연이지 독창회가 아닙니다. 나를 존중하세요”라고 외치고 무대 밖으로 나갔다. 게오르기우는 커튼콜에서도 관객과 불화했다. 모든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박수갈채를 받는데, 배역 중 마지막 순서인 토스카는 한참 동안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30여 초 동안 어색한 박수만 나오던 중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가 싶었지만, 일부 관객에게서 야유가 나오자 양손을 들며 그대로 뒤돌아 나가버렸다. 무대에서 기다리던 동료 베테랑 성악가들도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지휘, 연출, 감독은 애써 웃으며 인사했지만 끝내 무대는 토스카 없이 마무리 지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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