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우완 투수 김인범이 데뷔 첫 승의 꿈을 이뤘다. 김인범은 지난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데뷔 첫 승. 호투를 보였다. 5회까지 단 한 번도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내지 않았다. 1회 1사 이후 문성
김인범은 지난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데뷔 첫 승.
호투를 보였다. 5회까지 단 한 번도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내지 않았다. 1회 1사 이후 문성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현수를 병살타로 처리했다. 2회에는 오스틴 딘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실점은 없었다. 5회까지 삼자범퇴 이닝이 없었음에도 김인범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팀의 5-0 승리에 밑거름이 되었다.국군체육부대에서 군 생활을 한 김인범은 올 시즌 5선발 후보로 시즌을 준비했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4월 2일 대구 삼성전에서 불펜으로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불펜 5경기 5.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또 4월 26일 고척 삼성전에서도 좋았다. 5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비록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이 두 경기 모두 상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 원태인을 상대로 거둔 성적이었다.
삼성전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썼다. 2021년 1군 3경기 5.1이닝 무실점, 2024년 14.1이닝 무실점을 더해 19.2이닝 무실점. 이는 KBO리그 역대 데뷔전 이후 최다 연속 무실점 기록이다. 2002년 4월 5일부터 21일까지 조용준이 기록한 18이닝을 넘어선 것이다. 이후 5월 2일 롯데전에서 5.1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5실점, 5월 8일 고척 두산전에서 4이닝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주춤했지만 14일 경기에서 데뷔 13경기 만에 첫 승의 꿈을 이뤘다.“빨리 첫 승의 꿈을 이루고 싶다”던 김인범은 그 꿈을 이뤘다.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조용준의 기록을 괜히 넘어선 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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