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사표는 반려됐다
입력 2020.08.13 14:44 | 수정 2020.08.13 14:46 청와대는 13일 수석 비서관 인사와 관련해 “수석급 인사는 일단락됐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단락됐다는 것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외숙 인사수석의 사표는 반려됐다는 이야기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했다.
앞서 7일 노영민 실장 등 대통령 비서실 소속 참모 6명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10일 정무수석과 민정수석, 시민사회수석을 교체했고 12일에 국민소통수석을 교체했다. 노 실장과 김외숙 수석의 사표는 반려하고 이번 인사를 마무리했단 얘기다. 이 관계자는 광복절 특별 사면·복권 가능성에 대해선 “특사는 대통령 권한이긴 하지만 절차상 사면시 위원회의 심의 후 법무부 장관이 상신을 한다. 그런 절차가 현재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에 대해선 “정당 지지율을 청와대에 묻는 이유를 잘 이해를 못하겠다”고 했다. 이어 “여론조사 관련 질문 있을 때마다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정부는 당면한 수해 복구, 코로나 방역, 부동산 안정화 및 주거정의 실현을 포함한 경제 문제에 총력을 다하면서 뚜벅뚜벅 국정 행보를 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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